대학소식

문재인 대통령 ‘꿈의 빛’과 만나다

2018-11-26 1,258

[POSTECH 4세대 방사광가속기 방문]

4세대 방사광가속기 앞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월 8일 POSTECH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경제투어의 일환이자 지난 6월 이루어진 한-러 정상회담의 결실인 ‘한-러 지방협력포럼 출범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뤄졌다.

POSTECH 4세대 방사광가속기연구소를 방문한 문 대통령은 지역 경제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도연 총장을 비롯해, 포스코 최정우 회장 등 지역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스타트업, 청년 등 45명의 지역 대표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첫 발제자로 나선 김광재 기획처장은 ‘POST 철강, Next 50년’이라는 주제로 철강 산업의 위기 극복 방안과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이차전지 등 첨단신소재와 바이오산업을 통해 철강 산업과 동반성장을 이끌어 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POSTECH과 UNIST의 연구 역량이 경북의 주력 산업과 결합한다면 탄탄한 스마트 기지가 될 것”이라며 “경북이 신북방정책의 거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꿈의 빛이라 불리는 4세대 방사광가속기연구소를 둘러보고 미국과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3번째로 설치한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국산화 기술로 이뤄낸 것에 대해 과학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가속기를 활용한 신약개발, 신소재개발 등 세계와의 경쟁에서 선점을 통해 경북과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가자”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한-러 지방협력포럼 출범식 연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