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보도자료]국방마이크로전자기계시스템 특화연구센터 개소식 가져

2006-04-19 3,473

                                       ‘지능화․소형화 최첨단 무기 개발 본격 연구’

                           포스텍, 19일 방위사업청 지정 ‘국방 MEMS특화연구센터’ 개소

21세기 국가방위사업의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첨단 무기체계 개발 연구가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에서 본격 추진된다.

포스텍은 방위사업청 지정 ‘국방 마이크로전자기계시스템 특화연구센터’(이하 국방 MEMS특화연구센터) 개소식을 19일 오후 3시 이 대학 정보통신연구소 중강당에서 갖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정일 방위사업청장, 안동만 국방과학연구소장, 박찬모 총장, 권태헌 국방 MEMS 특화연구센터장(기계공학과 교수) 등을 비롯,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방 MEMS 특화연구센터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앞으로 9년간 총 120여 억원 내외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미래 핵심전력인 최첨단 무기체계의 자체 개발에 필요한 핵심기반기술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진행해나가게 된다.

특히 미래 최첨단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 : 초소형전자기계시스템) 기술을 무기체계 개발에 응용하여 지능화, 소형화된 첨단무기와 초소형 전투로봇․비행체 등의 초소형 무인 플랫폼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MEMS기술은 소자내에 기계, 전자, 광, 화학소자 등을 집적 시켜 초소형 칩 형태의 소자내에 다기능을 실장 시키는 것으로 저전력, 초소형, 고성능을 동시에 꾀할 수 있어, 최근 각국의 기업과 연구소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분야이다. 포스텍은 MEMS 기술의 다 학제간 연구필요성을 인식하고  2001년에 초소형기계기술연구소를 개소하였으며, 기계, 화공, 화학, 생명과학, 신소재 공학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MEMS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국방 MEMS 특화연구센터는 포항가속기연구소, 나노기술집적센터와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국내 타 대학에서는 불가능한 다양한 초소형 MEMS 기술의 노하우를 최첨단 무기체계 개발에 효과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사업청의 특화연구센터사업은 장기적이고 안정된 국방과학기술 개발과 인력양성을 위해 국방부가 1994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포스텍의 국방 MEMS특화연구센터를 포함 모두 7개 연구센터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