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보도자료] ‘포스텍 연구팀, 관절염 치료 나노의약 개발’

2014-05-271,498


금나노입자항체의약품 복합제형의 탁월한 치료 효능 확인

 

한세광 교수

 

나노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관절염 치료기술이 포스텍(POSTECH)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박사과정 이휘원 씨는 가톨릭대 의대 주지현 교수/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김병수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하여 금나노입자에 관절윤활작용이 우수한 히알루론산을 화학적으로 결합한 다음 항체의약품을 물리적으로 접합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복합제형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인체 내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고 기존 혈관으로부터 비정상적으로 과다하게 미세혈관이 생겨나게 된다. 이번에 개발된 나노의약은 신생혈관생성을 억제하고 항산화작용이 우수한 금나노입자와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IL-6 수용체와 효과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의약품 토실리주맙(Tocilizumab)의 상승작용(synergistic effect)에 의해 기존의 관절염 치료제보다 획기적으로 개선된 치료 효능을 나타내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 분야 세계적 권위지 ACS Nano 5월호에 27일자로 게재되었다.


이 연구를 주도한 한세광 교수는 “본 연구에서 개발한 금나노입자 및 항체의약품을 이용한 복합제형은 동물실험을 통해 관절염 치료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향후 후속연구를 통하여 금나노입자의 바이오이미징 특성을 이용한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 및 치료 시스템(theranostic system)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세광 교수 연구팀은 최근 5년간 나노의약용 생체재료 개발과 관련하여 총 50 여 편의 논문을 Nature Photonics, Advanced Materials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저널에 게재하였으며 국내외 40여 건의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완료하였다.

 

[용어 설명]

※ 금나노입자 (gold nanoparticle)

금을 나노 크기의 입자로 제조할 경우 우수한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특성을 나타내게 되는데 이를 바탕으로 바이오, 의료, 전자, 재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 항체의약품 (antibody therapeutics)

체내 질환 관련 수용체와 특이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항체를 이용한 치료제로서 이와 관련된 다양한 물질특허가 최근에 만료됨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개발을 위한 연구가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 히알루론산 (hyaluronic acid)

피부, 근골격계, 관절, 안구 등에 존재하는 생체고분자로써 피부 및 점막 점착성, 점탄성, 생체적합성 등이 우수하여 관절염 치료제, 안과 수술 보조제, 성형 수술용 필러, 약물전달 및 조직공학 재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연구개념도


연구개념 그림설명:
신생혈관생성을 억제하는 금나노입자 및 IL-6와 효과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의약품을 이용한 신개념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매커니즘. 금나노입자항체의약품 복합제형에 의해 신생혈관생성이 억제되고 IL-6 IL-6 수용체의 결합이 저해되어 관절염 치료 효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