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대한민국 최초 노벨과학상 수상자 배출하나?
[개교 34주년만에 빈 좌대의 주인 찾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에는 대한민국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되길 기원하는 의미에서 ‘미래의한국과학자상’을 설치, 자리를 비워두고 있다. 그리고, POSTECH 개교 34주년만에 빈 좌대의 주인이 나온다는 소문으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에도 10월 예정된 노벨상 시상은 차질 없이 진행이 된다. 생리의학상, 물리학상, 화학상 등 세 분야에 걸친 과학상을 필두로 문학상, 평화상, 그리고 경제학상의 순서로 수상자가 결정되며, 12월초 시상으로 막을 내린다. 각 분야 모두 의미가 남다르지만, 절반에 달하는 과학상은 국가 간 기초과학과 원천기술 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가 된다.
이번에 최초로 노벨과학상 후보로 오른 “그”는 POSTECH 중앙광장을 주무대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무은재학부 소속으로 밝혀졌다. 그의 연구분야는 “화학적 접촉 없이 이공대생을 매료시키는 메커니즘 개발”로, POSTECH 전 구성원을 상대로 한 그의 실험은 99%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또, 그는 과학자상과 동시에 평화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그”는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외모로 연구와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힐링을 제공한 점, 낯선 포스테키안들에게도 애교를 부리며 차별하지 않는 진정한 사랑을 몸소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평화상 후보에 올랐다는 소문이다.
POSTECH 관계자는 “노벨상 후보를 배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도, “만약 노벨평화상을 수상한다면, 대한민국의 노벨상 수상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설치된 ‘POSTECH 미래의한국과학자상’의 빈 좌대를 차지해도 되는지는 대학 차원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결정해야 할 사안일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노벨과학상을 수상한다면 축하의 의미로 “메타홀로그램으로 과학상을 설치하자” “홍합접착제를 이용해 흉상을 단단하게 붙여놓자”는 등 동료 연구자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도 관심을 끌고 있다.
POSTECH 개교 34년 만에 미래의한국과학자상의 주인으로 거론되는 “그”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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