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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 첨단기술로 축구 대표팀 경기력 강화시킨다.

2017-04-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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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과 대한축구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도연 총장과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은 4월 1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축구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국가대표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무인카메라 중계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교육 등 축구산업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도연 포스텍 총장은 “축구는 이제 하나의 문화이자 산업일 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의 척도인 만큼 과학기술이 기여할 일이 많다”며 “포스텍의 과학기술을 활용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성적도 좋아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영석 POSTECH 스포츠융합과학연구센터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각급 대표팀 선수들의 특정 패턴과 경기력을 분석할 계획”이라며 “인체공학적 첨단IT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클라우드 플랫폼 연동을 통해 고도화된 대표 선수 관리 데이터를 만들고, 빅데이터 통합 분석 프로그램을 통하여 선수들의 컨디션과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가 대학과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협약 기간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