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키안

2018 가을호 / 최신 기술 소개

2018-10-29 148

최신 기술 소개

로봇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촉각 보행 로봇 

로봇이미지

독자 여러분들이 영화에서 본 ‘로봇’을 떠올리면 무슨 로봇이 제일 먼저 떠오르나요? 아마 트랜스포머나 터미네이터 같은 로봇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입니다. 아직은 우리 주위에서 쉽게 찾아보기는 힘들지만 근처의 과학관이나 로봇연구소에 가면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을 볼 수 있기는 합니다. 대부분의 로봇은 시각을 이용해 장애물을 감지하고 움직이는데요, 얼마 전 미국에서 시각이 아닌 촉각에 의존해 이동하고 장애물을 넘는 로봇이 개발됐다고 합니다. 미국 MIT 연구진은 4족 보행 로봇 ‘치타3’가 걷고 장애물을 뛰어 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로봇은 카메라 등 시각에 의존하지 않고 촉각 센서만 이용해 주변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알고리즘은 센서가 감지한 촉각이나 접촉 데이터로 각 다리가 땅과 접촉할 확률, 다리가 땅에 닿을 때 생성되는 힘의 확률 등을 계산합니다. 초당 20회 빈도로 0.5초 뒤 상황을 예측해 세부 움직임과 힘의 크기를 조정하고, 로봇이 블록을 밟아 갑자기 기울어져도 즉시 상황을 계산해 균형을 잡을 수 있습니다. 로봇이 재해 현장에 투입될 때 연기 때문에 시야가 제한되거나 시각이 닿지 않는 부분에 장애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시각의 한계를 뛰어넘은 로봇이 대중화되어 구호 현장, 작업 현장 등에서 더욱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출처_http://www.etnews.com/20180708000027

건강 진단을 더 간편하게 스마트 타투

스마트 타투 이미지

혹시 탈수나 당뇨병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아시나요? 물론 병원에 가서 확인하는 방법이 있지만, 이제는 더 간편하게 자신의 몸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하버드 대학과 MIT 연구원들이 개발한 ‘스마트 타투’라는 잉크는 색상의 변화를 통해 신체의 탈수 증상과 당뇨병 환자의 혈당 상승 등을 알 수 있는 매우 획기적인 제품입니다. 기존에 시중에 있던 건강 모니터링 장치는 몸에 완전하게 밀착되지 않고, 배터리의 수명이 짧으며 무선에 의한 연결 오류라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색깔을 이용한 생체 감응식 타투 잉크는 인체 체액의 화학적 성질에 따라 색깔이 변화합니다. 체내 포도당 농도가 증가하면 녹색에서 갈색으로 변하고, 체내 나트륨 농도가 변하면 푸른빛의 발광량이 증가하며, 탈수를 확인할 수 있는 잉크도 개발 중입니다.

환자의 건강을 체크하는 것 이외에도 우주 비행사의 건강을 파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타투 이미지를 스캔해 저장된 정보를 불러오거나 음악을 재생하는 등 웨어러블 장치처럼 활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남은 개발이 마무리되고 개인 정보 등의 윤리적인 문제만 해결된다면, 집에서 쉽게 건강을 진단할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출처_http://www.astronomer.rocks/news/articleView.html?idxno=85871

위조는 내가 막는다 원자 지문 채취

위조 지폐 이미지

가끔씩 뉴스에서 위조 지폐를 제조해 사용하다가 적발된 사례를 본 적이 있지 않나요? 정성을 들여서 만들면 진짜 지폐와 유사하게 만들 수는 있지만, 이제는 이런 위조 지폐를 만드는 일은 불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미국 코넬 대학에서 패턴을 이용한 새로운 위조 방지법을 개발했습니다.

이 독특한 패턴은 그래핀 산화물 같은 물질의 원자 속 층에 탄소 원자를 제거하거나 산소 원자를 추가하는 방법으로 결함을 내서 만들어집니다. 결함이 만들어지면 이 물질은 홀로그램에 인쇄되고, 어떤 제품에도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위조가 절대로 불가능해집니다. 원자 패턴의 존재를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플래시를 물건에 대고 터뜨리면, 플래시에서 나온 섬광은 원자들을 흥분시키고 원자들은 그 패턴을 바탕으로 독특한 색을 만들어 냅니다. 해당 앱은 즉시 이미지를 분석하고 그 라벨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동안 위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하고 복잡한 기술을 이용해서 위조를 막아왔는데요, 간단하고 정확하게 위조를 판단할 수 있는 원자 지문 채취 기술이 더 널리 보급된다면 앞으로 위조 문제를 뉴스에서 볼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출처_https://www.livescience.com/59853-atomic-fingerprinting-could-end-counterfeits.html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아름다운 발명품발바닥 부상 감지 양말

부상감지양말 이미지

여러분이 갑자기 발바닥에 감각이 사라져서 어떤 느낌도 느낄 수 없다면 어떨까요? 바로 이 불편함은 당뇨병을 앓는 환자들에게 일상과도 같습니다. 당뇨 환자들은 발에 부상을 입어도 통증을 느끼기 어렵다고 합니다. 발에 상처를 입어도 통증을 느낄 수가 없으며, 이렇게 방치된 상처가 감염된다면 심각한 경우 상처 부위를 절단해야 하는 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들을 위해 ‘발바닥 부상 감지 양말’이 개발되었습니다.

미국의 스타트업 사이렌(Siren)사에서 개발한 ‘Siren Smart Socks’는 환자의 발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양말에 센서와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서, 발의 온도가 급격히 높아지거나 염증이 생겼을 때 이를 파악해서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알려줍니다. 발에 상처가 발생하게 되면 상처부위의 체온이 높아지게 됩니다. 사이렌(Siren)사는 이 점을 착안하여 양말에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6개 내장해 발의 온도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센서는 양말 한 켤레당 6개가 내장되어 있는데, 센서는 양말을 세탁하더라도 손상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발 관리가 누구보다 중요한 당뇨병 환자가 신기에 적절한 스마트 양말인 ‘Siren Smart Socks’는 현재 업체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아름다운 발명품이라는 호칭은 충분하지 않나요?

출처_http://www.earlyadopter.co.kr/86748

알리미 24기 박중우 | 무은재학과 18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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