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수상실적
곽소나 교수, 국제 로봇공학 학술대회 우수상 (2011.7.20)
인문사회학부 곽소나 교수가 국제 로봇공학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RSS(Robotics: Science and Systems Conferene)의 부속행사로 진행된 인간-로봇 상호작용 워크샵(2011 Workshop on human-robot interaction)에서 곽소나 교수가 ‘내가 예뻐요? : 고갯짓에 걸리는 시간을 통해 살펴보는 사회적 로봇의 의도 연구(Am I Pretty? : The Intention of a Social Robot by Delayed Nod)’란 논문을 발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곽 교수는 이 논문에서 고갯짓을 늦춤으로써, 로봇의 의도가 상대방에게 전달되는지, 그 의도가 사람으로 하여금 우수한 지능을 가진 사회적 객체로서 인식하도록 하는지 여부를 실험했다.
그 결과, 고갯짓이 늦어지면 로봇이 상대방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숨겨진 의도로 사람들이 받아들이지만, 지능의 높고 낮음은 고개짓의 시간 여부와는 크게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동의를 하는 경우에는 지능이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곽 교수는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로봇기술의 발전에 따라 인간-로봇의 상호작용이 중요하게 대두된 가운데, 로봇공학이 기술 발명을 넘어 보다 사용자를 이해할 수 있는 연구를 하기위해 인문과학이 제공해야 할 이론적 관점과 실험에 대해 모색하고자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