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물리 민병일 교수, 제39회 스승의 날 근정포장 수상
물리학과 민병일 교수가 제39회 스승의 날을 맞아 근정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높은 사명감으로 교육에 힘써 대학 교육발전에 기여해왔고, 특히 물리교육과 연구인력 양성에 헌신한 바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수상하게 됐다.
민병일 교수는 1987년에 POSTECH 물리학과 설립 초창기에 부임하여 학부 및 대학원 교과과정 정립에 큰 역할을 했으며, 이후 두 번의 학과 주임교수와 BK21 연구단장을 역임하며 학과 발전에 공헌했다. 또한 POSTECH 이론물리연구센터 소장으로서 학내 이론물리 분야 발전에 기여했으며, 한국물리학회 응집물질물리 여름학교의 초대 교장으로서 국내 신진연구인력 양성에 헌신했다.
‘학문은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배와 같아서 나아가지 않으면 퇴보한다’는 좌우명 아래 지난 30여 년간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며 후진 양성과 학문 발전에 진력했으며, 솔선수범하는 연구자로서 제자들과 같이 공부하며 연구하는 ‘교학상장’의 모범을 보였다.
민병일 교수는 “퇴임을 앞두고 뜻깊은 선물을 받았다. ‘교학상장’의 정신으로 30여년간 함께 공부하고 연구한 POSTECH 학생들과 제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제39회 스승의날을 맞아 교육 현장에서 교수학습 발전과 학생 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교원에게 포상과 표창을 수여했다. 근정훈장 17명, 근정포장 16명, 대통령 표창 92명, 국무총리 표창 104명 등 총2983명이 정부 포상과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