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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임지순 교수, 삼성호암상 수상

2023-04-18 912

임지순 물리학과 석학교수가 2023 삼성호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 교수는 고체물질 형성에 필요한 총에너지를 정확히 계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고안, 실험없이도 고체 구조와 성질을 밝혀내는 계산재료물리학 분야를 새롭게 개척, 발전시킨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로 손꼽힌다.

그의 연구는 슈퍼컴퓨터에 접목, 새로운 물질 설계와 합성과정에 필수적인 요소가 됐을 뿐 아니라 에너지 저장, 이산화탄소 제거용 나노 신소재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에도 이산화탄소와 각종 유해가스를 효과적으로 포집할 수 있는 다공성 유·무기 하이브리드 화합물 합성에 성공, 일론 머스크가 지원하는 ‘엑스프라이즈 탄소 제거’ 국제 경연대회에 출전하는 등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임지순 교수는 MIT와 벨 연구소, 서울대를 거쳐 2016년부터 POSTECH 석학교수로 초빙됐다.

한편, 삼성 호암상은 1990년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자의 인재 제일과 사회 공익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어 학술과 예술, 인류 복지증진에 크게 공헌한 인사들을 현창(顯彰)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POSTECH에서는 2006년 화학과 김기문 교수가 처음으로 수상했으며, 지난해 수학과 오용근 교수에 이어 임 교수가 다섯 번째 수상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