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보도자료]포스텍 “2020년 세계 20위권 연구중심대학 비전” 선포
“2020년 세계 20위권 연구중심대학 꼭 이루겠다”
개교 20주년 맞는 포스텍, 10일 비전 선포식서 발표
윤리헌장 제정, ‘POSTECH 봉사단’도 발족
1986년 12월 3일 개교하여 올해로 개교 20주년을 맞는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이 2020년 세계 20위권 연구중심대학 진입을 주요 골자로 하는 ‘POSTECH VISION 2020’을 선포하고 본격 실행에 옮긴다.
‘POSTECH VISION 2020’은 창의성, 진취성,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과학기술인재 양성과 학문적, 산업적으로 임팩트가 큰 연구결과의 지속적 창출을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스텍은 선택과 집중, 학제간 협력, 국제화의 전략 아래 △소수정예의 연구중심대학 특성을 살리는 교육 △중점분야 육성 및 학제간 협력 △교수진의 세계 수준화 △글로벌 캠퍼스 구축 △대학 발전재원 확충 등의 5대 중점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포스텍은 ‘POSTECH VISION 2020’을 선포하는 ‘POSTECH VISION 선포식’을 10일 오후 5시 이 대학 대강당에서 유상부(劉常夫) 이사장, 박찬모(朴贊謨) 총장 등을 비롯, 교직원․학생 등 대학 구성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갖는다.
박찬모 총장은 미리 배포한 선포식사를 통해 “포스텍이 지난 20년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성장한 것에 만족하고 안주하여서는 안된다”며, “오늘이 비전선포식이 포스텍 새 역사 창출의 대장정을 시작하는 자리”임을 강조했다.
유상부 이사장은 축사에서 “세계 각국이 교육경쟁력 강화를 국가적 목표로 정하고 과감한 개혁을 단행하는 현실을 직시해 줄 것”을 강조하고, “전 구성원이 합심하여 POSTECH VISION 2020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포스텍은 비전 선포식과 함께 윤리헌장을 제정하고 ‘POSTECH 봉사단’을 발족한다.
첨단과학기술 연구와 과학기술리더를 배출하는 포스텍의 건학이념 구현을 위해서는 엄격한 윤리도덕성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 포스텍 측의 설명이다. 이 윤리헌장에는 윤리강령과 함께 교직원, 학생 등 구성원 신분별로 준수해야 할 실천 규범이 담겨 있다.
방승양 대학원장(컴퓨터공학과 교수)을 단장으로 하는 POSTECH 봉사단은 대학 전 구성원을 단원으로 하여 대학의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스텍은 개교 20주년을 맞아 △포스테키안의 밤(4월 14일) △총장배 마라톤 대회(4월 29일) △동문 홈커밍데이(5월 20일) △포스텍 과학기술 아카데미(7~8월) △세계 석학 초청 특별강연(연중) 등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