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문 타일형 리스트형 취임 1주년 서신 친애하는 POSTECH 구성원 여러분, 물러갈 것 같지 않던 길고 무더운 여름도 흘러가는 시간과 함께 어느새 뒷모습을 보이고, 따가운 햇볕과 선선한 바람이 가을의 도착을 알리는 듯합니다. 지난 1년은 포스텍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선상에서 중대한 전환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의 글로컬대학 사업과 대학법인의 과감한 대응투자 결정으로 ‘POSTECH 2.0’이라는 전면쇄신 프로그램의 시동을 걸게 2024-09-02 READ MORE 2024년 신년사: 2024년, 제2건학의 원년으로 2024년 신년사2024년, 제2건학의 원년으로포스텍 가족 모든 분들께 반가운 새해 인사드립니다. 해맞이라는 뜻의 영일(迎日)이라는 지명이 자리잡은지도 1,000년이 넘었지만 ‘제 2 건학’의 첫발을 떼는 올해는 영일만의 특별한 해맞이를 기대하게 됩니다.옛사람들은 떠오르는 해와 함께 모든 것은 날마다 새롭게(日新) 시작된다고 봤던 것 같습니다. 어둠이 내려 앉으면 그날은 과 2023-12-291,066 개교 37주년 기념사 먼저, 우리 모든 대학식구들과 함께 개교 37주년을 축하합니다.가벼운 얘기로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포스텍에 온 첫 주말 혼자 효자동 나들이를 한 적이 있습니다. 식당과 마트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얘기하다가 “공대”라는 단어를 접했는데 처음에는 그게 뭔지 몰랐다가 포항공대를 의미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고유명사를 보통명사처럼 부르는 것은 역사나 명성에 대한 자부심이나 2023-12-01385 취임사 이 자리에 오신 포스텍 학생과 교수님들, 그리고 직원과 동문 및 내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함께 반가운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저는 막중한 책임감과 강한 포부를 품고, 대한민국의 가장 도전적인 대학의 제9대 총장으로 취임하게 되었습니다.지난 37년간 포스텍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앞으로 제2의 도약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야 할지, 지역과 국가의 발전에 어떻게 기여해야 할지, 2023-09-05532